여자 쇼트트랙의 이유빈(21)이 극적으로 1000m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유빈은 9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5조에 출전해 조 2위를 기록, 준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캐나다의 킴 부탱, 중국의 장취통, 미국의 마메 비니와의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유빈은 레이스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아웃코스를 통해 선두 그룹과 격차를 좁혔고 결승선 통과 직전 킴 부탱이 홀로 넘어지는 행운이 겹치면서 마메 비니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비니의 스케이트 날이 미세하게 먼저 결승선에 닿으면서 이유빈이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은 이번 대회 개막 후 500m에 출전했지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1000m에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빈은 9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5조에 출전해 조 2위를 기록, 준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캐나다의 킴 부탱, 중국의 장취통, 미국의 마메 비니와의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유빈은 레이스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아웃코스를 통해 선두 그룹과 격차를 좁혔고 결승선 통과 직전 킴 부탱이 홀로 넘어지는 행운이 겹치면서 마메 비니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비니의 스케이트 날이 미세하게 먼저 결승선에 닿으면서 이유빈이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은 이번 대회 개막 후 500m에 출전했지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1000m에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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