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미드필더 21살 카이 하베르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첼시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오늘(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그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는 프랭크 램퍼드 감독의 말을 전했습니다.
램퍼드 감독은 "팀 전체가 검사를 받았고, 다른 선수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격리에 들어간 하베르츠는 이날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독일 축구의 기대주로 불리는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다 올해 9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적료는 최대 7천100만파운드(약 1천53억원)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즌 EPL 7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카라바오컵(리그컵) 1경기 등 총 1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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