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장충) 이상철 기자
김연경(32·흥국생명)이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뛰는데 이상은 없다.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첫 경기를 갖는다.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온 뒤 치르는 첫 번째 ‘정규리그 경기’다. 또한, 지난 9월 5일 컵대회 결승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안긴 GS칼텍스와 재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의 출전을 공언했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김연경이 부상 후 6개월의 휴식할 시간이 있었다. 회복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80% 정도다. 오늘 경기를 뛰는데 지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재영과 루시아를 보유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다영이 가세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렇지만 컵대회에서 호되게 당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상향 평준화가 됐다. 어느 팀이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해 충격은 없다. 매 경기 어떤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전력은 엇비슷하다”라며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V리그가 17일 개막했으나 각 팀은 제 궤도에 오르진 않았다. 그래도 자신감은 넘치는 흥국생명이다.
박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바뀌어 호흡을 잘 맞추는 게 중요했다. 컵대회에선 떨어졌던 김연경과 루시아아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준비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의 목표가 하나로 보이기 시작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경(32·흥국생명)이 11년 만에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뛰는데 이상은 없다.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첫 경기를 갖는다.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온 뒤 치르는 첫 번째 ‘정규리그 경기’다. 또한, 지난 9월 5일 컵대회 결승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안긴 GS칼텍스와 재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의 출전을 공언했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김연경이 부상 후 6개월의 휴식할 시간이 있었다. 회복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80% 정도다. 오늘 경기를 뛰는데 지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재영과 루시아를 보유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다영이 가세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렇지만 컵대회에서 호되게 당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상향 평준화가 됐다. 어느 팀이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해 충격은 없다. 매 경기 어떤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전력은 엇비슷하다”라며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V리그가 17일 개막했으나 각 팀은 제 궤도에 오르진 않았다. 그래도 자신감은 넘치는 흥국생명이다.
박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바뀌어 호흡을 잘 맞추는 게 중요했다. 컵대회에선 떨어졌던 김연경과 루시아아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준비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의 목표가 하나로 보이기 시작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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