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득점 1도움을 올린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100골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100골까지 8골만 남겨뒀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유-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9월 28일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던 손흥민은 장기 결장이 예상됐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전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표현대로 그의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나면서 올드 트래퍼드에 서게 됐다. 골 폭풍도 일으켰다.
1-1의 전반 7분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결승 골을 터뜨렸으며, 20분 뒤에는 재치 있는 추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프리미어리그 5·6호 골.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한,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스켄디야전 1골까지 포함해 올 시즌에만 7골(6경기)을 몰아쳤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을 넘는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대회에서 총 92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59골, FA컵 12골, 리그컵 3골,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 4골을 기록했다.
앞으로 8골만 추가하면 토트넘 입단 후 100골을 달성한다. 토트넘 100골 클럽 가입자는 총 17명이다. 손흥민은 18번째 주인공이 될 차례다.
잉글랜드의 1966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던 지미 그리브스가 266골로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해리 케인은 현역 중 최다인 197골을 기록했다. 3골만 추가하면 그리브스, 바비 스미스(208골)에 이어 세 번째로 200골을 넣은 선수가 된다.
한편, A매치 데이 기간에 재충전을 할 손흥민은 19일 오전 0시30분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득점 1도움을 올린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100골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100골까지 8골만 남겨뒀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유-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9월 28일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됐던 손흥민은 장기 결장이 예상됐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전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표현대로 그의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나면서 올드 트래퍼드에 서게 됐다. 골 폭풍도 일으켰다.
1-1의 전반 7분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결승 골을 터뜨렸으며, 20분 뒤에는 재치 있는 추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프리미어리그 5·6호 골.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한,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스켄디야전 1골까지 포함해 올 시즌에만 7골(6경기)을 몰아쳤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을 넘는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대회에서 총 92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59골, FA컵 12골, 리그컵 3골,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 4골을 기록했다.
앞으로 8골만 추가하면 토트넘 입단 후 100골을 달성한다. 토트넘 100골 클럽 가입자는 총 17명이다. 손흥민은 18번째 주인공이 될 차례다.
잉글랜드의 1966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던 지미 그리브스가 266골로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해리 케인은 현역 중 최다인 197골을 기록했다. 3골만 추가하면 그리브스, 바비 스미스(208골)에 이어 세 번째로 200골을 넣은 선수가 된다.
한편, A매치 데이 기간에 재충전을 할 손흥민은 19일 오전 0시30분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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