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홍구가 kt위즈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홍구가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연습 때 봤는데 방망이에 소질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홍구는 본래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18일에 등록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전 2루수 박경수가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좌측 고관절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에 kt는 박경수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하고 이홍구는 15일 곧바로 1군에 등록됐다.
이 감독은 이홍구에 대해 “올해보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 군대도 현역으로 다녀와서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 하기 나름인 거 같다. 기회가 많을 거니 잘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감독은 이홍구를 대타 요원으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엔트리에 포수 3명이 있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그래서 (이홍구를)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팀에 대타 요원이 왼손 타자 김민혁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홍구와 트레이드로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오태곤은 14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3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이홍구도) 그만큼 활약할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이날 kt 선발라인업은 조용호(좌익수)-김민혁(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이홍구(포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이다. 투수는 김민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홍구가 kt위즈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홍구가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연습 때 봤는데 방망이에 소질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홍구는 본래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18일에 등록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전 2루수 박경수가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좌측 고관절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에 kt는 박경수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하고 이홍구는 15일 곧바로 1군에 등록됐다.
이 감독은 이홍구에 대해 “올해보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 군대도 현역으로 다녀와서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 하기 나름인 거 같다. 기회가 많을 거니 잘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감독은 이홍구를 대타 요원으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엔트리에 포수 3명이 있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그래서 (이홍구를)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팀에 대타 요원이 왼손 타자 김민혁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홍구와 트레이드로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오태곤은 14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3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이홍구도) 그만큼 활약할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이날 kt 선발라인업은 조용호(좌익수)-김민혁(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이홍구(포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이다. 투수는 김민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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