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4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고척 롯데전 선발로 예고된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2)의 등판이 팔꿈치 상태로 인해 어렵게 됐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6으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연패임에도 선발 맞대결에서부터 밀리게 생겼다. 26일 원래대로라면 지난 19일 문학 SK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브리검이 올라와야 했지만, 좌완 김재웅(22)을 예고한 것이다.
키움 관계자는 “브리검이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을 호소했다. 일단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 부상자명단에 올라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브리검은 지난 5월 22일 사직 롯데전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50일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14일 고척 NC전에서 돌아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두 경기를 소화하고 다시 빠지게 됐다.
7월 7승 13패로 내림세인 키움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김재웅은 주로 불펜으로 나왔다. 지난 7일 고척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하긴 했지만, 2이닝 2실점에 그쳤다. 자칫 연패가 길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키움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고척 롯데전 선발로 예고된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2)의 등판이 팔꿈치 상태로 인해 어렵게 됐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6으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연패임에도 선발 맞대결에서부터 밀리게 생겼다. 26일 원래대로라면 지난 19일 문학 SK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브리검이 올라와야 했지만, 좌완 김재웅(22)을 예고한 것이다.
키움 관계자는 “브리검이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을 호소했다. 일단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 부상자명단에 올라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브리검은 지난 5월 22일 사직 롯데전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50일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14일 고척 NC전에서 돌아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두 경기를 소화하고 다시 빠지게 됐다.
7월 7승 13패로 내림세인 키움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김재웅은 주로 불펜으로 나왔다. 지난 7일 고척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하긴 했지만, 2이닝 2실점에 그쳤다. 자칫 연패가 길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키움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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