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결국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2020시즌 홈경기를 치르게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몬토요는 25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날 발표된 팀의 홈구장 소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우리에게 홈구장이 생겼다.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선수들도 어디로 갈지를 몰라서 힘들어했는데 이제 안도하는 모습"이라며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트리플A 산하 구단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 샬렌 필드가 홈구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말했다.
1988년에 문을 연 샬렌 필드는 조명, 클럽하우스 등 여러가지 시설이 메이저리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제이스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경기를 하기를 원했고, 이 의견을 반영한 블루제이스 구단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과 접촉했으나 주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이번 시즌을 트리플A 홈구장에서 치르게 됐다. 아무리 늦어도 8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전까지는 준비를 완료한다는 것이 블루제이스 구단의 설명이다.
몬토요 감독은 "최대한 메이저리그 구장과 가깝게 만들 것"이라며 구단과 사무국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곳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이 이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보 비셋)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이 많다"며 선수들에게 익숙한 구장이라고 설명했다.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 연안에 있는 버팔로는 추운 날씨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몬토요는 "4월이나 5월에 갔으면 추웠겠지만, 7월은 날씨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연고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2020시즌 홈경기를 치르게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몬토요는 25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날 발표된 팀의 홈구장 소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우리에게 홈구장이 생겼다.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선수들도 어디로 갈지를 몰라서 힘들어했는데 이제 안도하는 모습"이라며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트리플A 산하 구단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 샬렌 필드가 홈구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말했다.
1988년에 문을 연 샬렌 필드는 조명, 클럽하우스 등 여러가지 시설이 메이저리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제이스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경기를 하기를 원했고, 이 의견을 반영한 블루제이스 구단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과 접촉했으나 주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이번 시즌을 트리플A 홈구장에서 치르게 됐다. 아무리 늦어도 8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전까지는 준비를 완료한다는 것이 블루제이스 구단의 설명이다.
몬토요 감독은 "최대한 메이저리그 구장과 가깝게 만들 것"이라며 구단과 사무국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곳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이 이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블라디(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보 비셋)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이 많다"며 선수들에게 익숙한 구장이라고 설명했다.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 연안에 있는 버팔로는 추운 날씨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몬토요는 "4월이나 5월에 갔으면 추웠겠지만, 7월은 날씨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연고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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