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부상을 당했던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24)이 1군에 돌아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웅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송우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웅빈은 지난달 9일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17일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4차례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이날 복귀했다.
이날 타선은 김혜성(좌익수)-서건창(2루수)-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웅빈(지명타자)-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에디슨 러셀의 합류로 키움은 내야 자원이 외야수로 병행하고 있다. 김웅빈도 그 후보 중 하나다. 다만 손 감독은 “외야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봤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장 김상수(32)의 복귀도 임박했다.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지난 18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김상수는 이르면 오는 26일 복귀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김상수가 오늘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했다. 20개 가까이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이 시속 140km 이상 나왔다. 시즌 중 가장 빠른 구속이 시속 146km였는데, 불펜에서 시속 143km까지 나왔다”며 “타자를 상대하면 시속 2km 정도 더 나오니 불펜에서 던질 수 있는 속도가 나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던지고 나서 몸상태가 중요하다. 내일 몸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일요일(26일) 등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잠실에서 LG트윈스와 경기를 펼치는 두산 베어스는 김강률(32)을 1군에 콜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상을 당했던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24)이 1군에 돌아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웅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외야수 송우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웅빈은 지난달 9일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17일부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4차례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이날 복귀했다.
이날 타선은 김혜성(좌익수)-서건창(2루수)-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웅빈(지명타자)-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꾸렸다.
에디슨 러셀의 합류로 키움은 내야 자원이 외야수로 병행하고 있다. 김웅빈도 그 후보 중 하나다. 다만 손 감독은 “외야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봤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장 김상수(32)의 복귀도 임박했다.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지난 18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김상수는 이르면 오는 26일 복귀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김상수가 오늘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했다. 20개 가까이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이 시속 140km 이상 나왔다. 시즌 중 가장 빠른 구속이 시속 146km였는데, 불펜에서 시속 143km까지 나왔다”며 “타자를 상대하면 시속 2km 정도 더 나오니 불펜에서 던질 수 있는 속도가 나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던지고 나서 몸상태가 중요하다. 내일 몸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일요일(26일) 등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잠실에서 LG트윈스와 경기를 펼치는 두산 베어스는 김강률(32)을 1군에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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