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진그룹이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9일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 故 조양호 회장을 최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고 조양호 회장이 스포츠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이번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故 조양호 회장은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지난해 4월 별세할 때까지 10년이 넘게 재임하면서 최초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라는 쾌거도 일궈냈다. 2018년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코리아오픈 단일팀 구성을 진두지휘하며 남북 탁구교류를 재개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간 50여 차례 해외출장 일정을 소화해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었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2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대한체육회 부회장 및 국제탁구연맹 특별상임고문과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진그룹이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9일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 故 조양호 회장을 최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고 조양호 회장이 스포츠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이번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故 조양호 회장은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지난해 4월 별세할 때까지 10년이 넘게 재임하면서 최초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라는 쾌거도 일궈냈다. 2018년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코리아오픈 단일팀 구성을 진두지휘하며 남북 탁구교류를 재개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간 50여 차례 해외출장 일정을 소화해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었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2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대한체육회 부회장 및 국제탁구연맹 특별상임고문과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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