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제는 유럽 무대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현재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1월23일 노리치와의 EPL 24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 기간에 토트넘이 4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리그 순위도 8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세트피스에서도 손흥민의 역할은 더 커졌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8·덴마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떠나면서 코너킥 키커로, 공격수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햄스트링 파열로 경기에 나오지 않으면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오고 있다. 16일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각각 코너킥과 페널티킥으로 모두 2골에 관여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손흥민이 더 주목되는 것은 분데스리가 팀과 상대하기 때문이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약 5년간 독일에서 활약하며 165경기 49골을 기록했다. 2015년 토트넘으로 옮긴 후에도, 유럽 대항전에서 분데스리가 상대 10경기에서 5골로 강했다.
하지만 방심은 이르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3승 6무 3패(승점 45)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최소실점(25골) 3위를 달리고 있다. 견고한 수비를 상대로 손흥민이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과연 손흥민의 최근 상승세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위용을 뿜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는 유럽 무대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현재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1월23일 노리치와의 EPL 24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 기간에 토트넘이 4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리그 순위도 8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세트피스에서도 손흥민의 역할은 더 커졌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8·덴마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떠나면서 코너킥 키커로, 공격수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햄스트링 파열로 경기에 나오지 않으면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오고 있다. 16일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각각 코너킥과 페널티킥으로 모두 2골에 관여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손흥민이 더 주목되는 것은 분데스리가 팀과 상대하기 때문이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약 5년간 독일에서 활약하며 165경기 49골을 기록했다. 2015년 토트넘으로 옮긴 후에도, 유럽 대항전에서 분데스리가 상대 10경기에서 5골로 강했다.
하지만 방심은 이르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3승 6무 3패(승점 45)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최소실점(25골) 3위를 달리고 있다. 견고한 수비를 상대로 손흥민이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과연 손흥민의 최근 상승세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위용을 뿜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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