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MLB.com'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반은 5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기사를 통해 레인저스가 류현진과 계약할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류현진이 이번 시즌 MLB.com FA 랭킹 8위(선발 중에는 5위)에 올랐으며, 파워 피처는 아니지만 2019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9이닝당 1.2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세 번째로 낮은 1.01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최소 한 번씩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한계점도 언급했다.
FA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와 같은 투수들처럼 무릎을 꿇게 만드는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은 낮으며, 그가 받아들일 수 있다면 텍사스에서 랜스 린, 마이크 마이너에 이어 좋은 3선발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그를 3선발급으로 평가했다.
이어 "레인저스 구단 내부에서는 그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평가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LA다저스 구단 라디오 중계 리포터인 데이빗 베세는 레인저스가 2019시즌 류현진의 거의 모든 선발 등판을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했다고 밝힌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MLB.com'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반은 5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기사를 통해 레인저스가 류현진과 계약할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류현진이 이번 시즌 MLB.com FA 랭킹 8위(선발 중에는 5위)에 올랐으며, 파워 피처는 아니지만 2019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9이닝당 1.2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세 번째로 낮은 1.01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최소 한 번씩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한계점도 언급했다.
FA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와 같은 투수들처럼 무릎을 꿇게 만드는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은 낮으며, 그가 받아들일 수 있다면 텍사스에서 랜스 린, 마이크 마이너에 이어 좋은 3선발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그를 3선발급으로 평가했다.
이어 "레인저스 구단 내부에서는 그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평가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LA다저스 구단 라디오 중계 리포터인 데이빗 베세는 레인저스가 2019시즌 류현진의 거의 모든 선발 등판을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했다고 밝힌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