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옵트 아웃을 택한 우완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는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을까?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측은 맥스 슈어저, 잭 그레인키의 계약을 비교 대상으로 보고 있다. 슈어저는 30세이던 2015년 1월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고, 그레인키는 만으로 32세이던 그해 12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6년간 2억 6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016년 5월 내셔널스와 합의한 7억 1억 7500만 달러 계약 중에 4년 1억 달러의 잔여 계약을 포기했다. 이 계약에는 7000만 달러 수준의 분할 지급이 포함돼 있었고 잔여 계약 중에는 4000만 달러가 분할 지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 포기한 계약보다는 높은 가치의 계약을 원할 것이다. 연평균 2500만 달러는 넘겨야한다는 뜻이다.
헤이먼은 내셔널스가 스트라스버그를 지키기를 원하며, 평균 연봉이 인상된 계약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관건은 계약 기간이다. 그는 양 측이 바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옵트 아웃을 택한 우완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는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을까?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측은 맥스 슈어저, 잭 그레인키의 계약을 비교 대상으로 보고 있다. 슈어저는 30세이던 2015년 1월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고, 그레인키는 만으로 32세이던 그해 12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6년간 2억 6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016년 5월 내셔널스와 합의한 7억 1억 7500만 달러 계약 중에 4년 1억 달러의 잔여 계약을 포기했다. 이 계약에는 7000만 달러 수준의 분할 지급이 포함돼 있었고 잔여 계약 중에는 4000만 달러가 분할 지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 포기한 계약보다는 높은 가치의 계약을 원할 것이다. 연평균 2500만 달러는 넘겨야한다는 뜻이다.
헤이먼은 내셔널스가 스트라스버그를 지키기를 원하며, 평균 연봉이 인상된 계약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관건은 계약 기간이다. 그는 양 측이 바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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