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갈 길 바쁜 KIA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패배보다 더 쓰라린 상처는 에이스의 부상이다.
KIA는 29일 KBO리그 수원 kt전에서 3-5로 졌다. 3-0으로 리드하다가 불펜이 가동된 6회 이후 5실점을 했다.
KIA의 선발투수는 5월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7연승을 달리던 양현종이었다. 믿고 쓰는 양현종이었지만 KIA는 패했다.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던 양현종이 조기 강판했다. 투구수는 83개. 투구수만 고려하면 더 공을 던질 수 있으나 더 던질 수 없는 몸 상태였다.
양현종은 좌측 내전근 미세 통증으로 교체를 요청했다. 5월 2일 광주 삼성전부터 이어간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멈췄다.
KIA는 양현종 강판 후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준영이 6회 2사 후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고영창은 계속된 2사 1루서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리드를 못 지켰다.
전상현이 7회 2사 3루서 로하스에게 결승타를 허용했다. 전상현은 8회에도 장성우에게 쐐기 홈런(1점)을 얻어맞았다.
KIA는 33승 1무 4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두산을 잡은 최하위 롯데(30승 2무 48패)와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36승 1무 45패)kt는 삼성(35승 44패)을 밀어내고 6위로 도약했다. 5위 NC(38승 41패)와 3경기차에 불과하다.
kt 알칸타라(7이닝 3실점 2자책)는 타선 도움에 힘입어 시즌 6승째(7패)를 거뒀다. 이대은은 9회 등판해 공 10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2세이브째를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갈 길 바쁜 KIA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패배보다 더 쓰라린 상처는 에이스의 부상이다.
KIA는 29일 KBO리그 수원 kt전에서 3-5로 졌다. 3-0으로 리드하다가 불펜이 가동된 6회 이후 5실점을 했다.
KIA의 선발투수는 5월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7연승을 달리던 양현종이었다. 믿고 쓰는 양현종이었지만 KIA는 패했다.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던 양현종이 조기 강판했다. 투구수는 83개. 투구수만 고려하면 더 공을 던질 수 있으나 더 던질 수 없는 몸 상태였다.
양현종은 좌측 내전근 미세 통증으로 교체를 요청했다. 5월 2일 광주 삼성전부터 이어간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멈췄다.
KIA는 양현종 강판 후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준영이 6회 2사 후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고영창은 계속된 2사 1루서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리드를 못 지켰다.
전상현이 7회 2사 3루서 로하스에게 결승타를 허용했다. 전상현은 8회에도 장성우에게 쐐기 홈런(1점)을 얻어맞았다.
KIA는 33승 1무 4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두산을 잡은 최하위 롯데(30승 2무 48패)와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36승 1무 45패)kt는 삼성(35승 44패)을 밀어내고 6위로 도약했다. 5위 NC(38승 41패)와 3경기차에 불과하다.
kt 알칸타라(7이닝 3실점 2자책)는 타선 도움에 힘입어 시즌 6승째(7패)를 거뒀다. 이대은은 9회 등판해 공 10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2세이브째를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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