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을 FIFA U-20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2일(한국시간) “천재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이강인이 왼발이 보여주는 모든 것에 세계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에콰도르전 어시스트는 정말 놀라웠다. 침투한 공격수가 발만 밀어 넣으면 골이 되는 상대 심장에 비수를 꽂는듯한 세밀한 패스였다”고 감탄했다.
스페인도 다른 남미와 마찬가지로 유소년기부터 영리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이 매체가 이강인의 4강 에콰도르전 전반 37분 최준(연세대)에게 연결한 패스를 높이 평가한 이유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재능을 모두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강인의 개인상도 확실시되고 있다. 이강인은 1983년 멕시코대회 4위 후 FIFA 기술위원회 선정 베스트11에 포함된 김판근 이후 36년 만의 영광을 예약했다. MVP 1~3위 개념인 골든볼·실버볼·브론즈볼도 노려볼만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을 FIFA U-20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2일(한국시간) “천재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이강인이 왼발이 보여주는 모든 것에 세계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에콰도르전 어시스트는 정말 놀라웠다. 침투한 공격수가 발만 밀어 넣으면 골이 되는 상대 심장에 비수를 꽂는듯한 세밀한 패스였다”고 감탄했다.
스페인도 다른 남미와 마찬가지로 유소년기부터 영리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이 매체가 이강인의 4강 에콰도르전 전반 37분 최준(연세대)에게 연결한 패스를 높이 평가한 이유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재능을 모두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강인의 개인상도 확실시되고 있다. 이강인은 1983년 멕시코대회 4위 후 FIFA 기술위원회 선정 베스트11에 포함된 김판근 이후 36년 만의 영광을 예약했다. MVP 1~3위 개념인 골든볼·실버볼·브론즈볼도 노려볼만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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