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8개월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토니 퍼거슨이 UFC 공무원으로 불리는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를 만난다.
더블 타이틀전보다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퍼거슨과 세로니의 라이트급 맞대결은 UFC 238 메인카드 3경기로 펼쳐진다. 세후도와 모라에스가 공석이 된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는 메인이벤트, 발렌티나 세브첸코와 제시카 아이의 여성플라이급 타이틀전 등이 준비된 UFC 238은 오는 9일 일요일 아침 7시 15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미국 현지 영어 중계와 국내 중계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는 ‘멀티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은 퍼거슨과 세로니의 만남을 두고 ‘미친 매치업’이라고 언급했다. BJ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조 로건은 퍼거슨의 코치인 에디 브라보에게 둘의 대결에 대한 흥미를 보이며 “이건 미친 매치업이다. 특히 지금 상황에서 너무나 좋다”고 전했다. UFC도 둘의 대결을 ‘People’s main event(팬들의 메인 이벤트)’로 홍보하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라이트급 랭킹 2위 퍼거슨은 24승 3패,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UFC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퍼거슨은 지난해 10월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며 걱정을 사기도 했다. 반면 퍼거슨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공무원’ 세로니는 3경기에 나섰고,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알 아이아퀸타와 5라운드를 꽉 채운 대결을 펼쳤음에도 한 달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퍼거슨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많지만, 오는 9월 하빕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는 더스틴 포이리에는 “카우보이가 이길 것 같다”며 세로니의 승리에 한 표를 던졌다.
퍼거슨이 승승장구하고있는 세로니를 잡고 몸과 마음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을 알릴 수 있을까. 아니면 세로니가 퍼거슨까지 잡고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할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개월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토니 퍼거슨이 UFC 공무원으로 불리는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를 만난다.
더블 타이틀전보다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퍼거슨과 세로니의 라이트급 맞대결은 UFC 238 메인카드 3경기로 펼쳐진다. 세후도와 모라에스가 공석이 된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는 메인이벤트, 발렌티나 세브첸코와 제시카 아이의 여성플라이급 타이틀전 등이 준비된 UFC 238은 오는 9일 일요일 아침 7시 15분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미국 현지 영어 중계와 국내 중계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는 ‘멀티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은 퍼거슨과 세로니의 만남을 두고 ‘미친 매치업’이라고 언급했다. BJ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조 로건은 퍼거슨의 코치인 에디 브라보에게 둘의 대결에 대한 흥미를 보이며 “이건 미친 매치업이다. 특히 지금 상황에서 너무나 좋다”고 전했다. UFC도 둘의 대결을 ‘People’s main event(팬들의 메인 이벤트)’로 홍보하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라이트급 랭킹 2위 퍼거슨은 24승 3패,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UFC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퍼거슨은 지난해 10월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며 걱정을 사기도 했다. 반면 퍼거슨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공무원’ 세로니는 3경기에 나섰고,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알 아이아퀸타와 5라운드를 꽉 채운 대결을 펼쳤음에도 한 달 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퍼거슨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많지만, 오는 9월 하빕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는 더스틴 포이리에는 “카우보이가 이길 것 같다”며 세로니의 승리에 한 표를 던졌다.
퍼거슨이 승승장구하고있는 세로니를 잡고 몸과 마음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을 알릴 수 있을까. 아니면 세로니가 퍼거슨까지 잡고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할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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