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고볼트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12안타를 때리고 11잔루에 2득점에 그친 SK와이번스는 전형적인 FC와이번스 모드였다. 하지만 고종욱의 발이 SK를 승리, 2연승 모드로 만들었다.
고종욱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7차전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는 이날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안타를 치고 2점 밖에 못 올렸지만, 고종욱이 2점에 모두 관여했다. 8회에는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고, 9회에는 2사 1루에서 유격수 쪽 타구를 날리고,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최정의 적시타로 SK가 결승점을 올렸다.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만든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고종욱은 “어려운 투수인 조상우 상대로 앞 타석에서 강민이 형이 안타를 쳐서 타석에 자신감있게 들어갔다. 유격수 땅볼을 치고 접전이 될 것이라 예상해서 전력으로 달렸는데 다행히 세이프가 됐다. 내야안타 만들 수 있도록 2루까지 전력으로 뛰어준 강민이형에게 감사하다”고 공을 김강민에게 돌렸다.
이어 “오늘 우리 팀이 찬스를 너무 많이 놓쳐 힘든 경기를 했는데, 케빈이를 비롯한 우리 팀선수들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이런 어려운 경기 이겨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볼트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12안타를 때리고 11잔루에 2득점에 그친 SK와이번스는 전형적인 FC와이번스 모드였다. 하지만 고종욱의 발이 SK를 승리, 2연승 모드로 만들었다.
고종욱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7차전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는 이날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안타를 치고 2점 밖에 못 올렸지만, 고종욱이 2점에 모두 관여했다. 8회에는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고, 9회에는 2사 1루에서 유격수 쪽 타구를 날리고,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최정의 적시타로 SK가 결승점을 올렸다.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만든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고종욱은 “어려운 투수인 조상우 상대로 앞 타석에서 강민이 형이 안타를 쳐서 타석에 자신감있게 들어갔다. 유격수 땅볼을 치고 접전이 될 것이라 예상해서 전력으로 달렸는데 다행히 세이프가 됐다. 내야안타 만들 수 있도록 2루까지 전력으로 뛰어준 강민이형에게 감사하다”고 공을 김강민에게 돌렸다.
이어 “오늘 우리 팀이 찬스를 너무 많이 놓쳐 힘든 경기를 했는데, 케빈이를 비롯한 우리 팀선수들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이런 어려운 경기 이겨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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