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회도 삼자범퇴로 마쳤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3회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타선과의 첫 대결에서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투구 수는 17개로 조금 많았다. 3회까지 총 투구 수는 39개. 윌머 디포, 마이클 A. 테일러와 초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며 투구 수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결과는 이겼다. 디포는 6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테일러는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특히 테일러는 볼카운트 2-2에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연달아 파울로 걷어내며 맞섰는데 7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나갔다. 가운데 높은 코스를 찌르는 공이었는데 수싸움에 완전히 당한 모습이었다.
상대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도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초구 투심 패스트볼에 이어 체인지업, 커터를 연달아 던지며 쉬운 공을 내주지 않았다.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회도 삼자범퇴로 마쳤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3회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타선과의 첫 대결에서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투구 수는 17개로 조금 많았다. 3회까지 총 투구 수는 39개. 윌머 디포, 마이클 A. 테일러와 초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며 투구 수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결과는 이겼다. 디포는 6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테일러는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특히 테일러는 볼카운트 2-2에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연달아 파울로 걷어내며 맞섰는데 7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나갔다. 가운데 높은 코스를 찌르는 공이었는데 수싸움에 완전히 당한 모습이었다.
상대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도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초구 투심 패스트볼에 이어 체인지업, 커터를 연달아 던지며 쉬운 공을 내주지 않았다.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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