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짜릿한 역전승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은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5차전에서 8회초 4점을 뽑는 등 집중력을 앞세워 6-2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7회까지 0-1로 끌려가고, 선발 에릭 요키시가 6회 1사 후 헤드샷 퇴장당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간 윤영삼이 kt타선을 잘 막고, 8회초 박병호의 동점홈런을 시작으로 4득점, 9회 박병호의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의 7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박병호의 첫번째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두번째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박병호에 대해 먼저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이 기회를 잡았을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펼쳐줘 승리할 수 있었다. 서건창과 이지영도 상대 투수가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냈고, 적극적인 주루로 역전 점수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영삼은 갑자기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차분하게 kt 타자들을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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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움은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5차전에서 8회초 4점을 뽑는 등 집중력을 앞세워 6-2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7회까지 0-1로 끌려가고, 선발 에릭 요키시가 6회 1사 후 헤드샷 퇴장당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간 윤영삼이 kt타선을 잘 막고, 8회초 박병호의 동점홈런을 시작으로 4득점, 9회 박병호의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의 7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박병호의 첫번째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두번째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박병호에 대해 먼저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이 기회를 잡았을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펼쳐줘 승리할 수 있었다. 서건창과 이지영도 상대 투수가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냈고, 적극적인 주루로 역전 점수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영삼은 갑자기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차분하게 kt 타자들을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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