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2019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를 지난 27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는 자유 승하차가 가능한 도심형 순환 노선과 달리, 컨셉과 테마를 중심으로 교통, 관광지 입장, 전문 해설 서비스 등이 결합한 이야기가 있는 1일 시티투어 상품으로 '강화 역사 투어', '강화 힐링 투어', '청라 에코투어' 총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강화 역사 투어'는 매주 토요일 운행되며, 국내 유일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사까지 둘러볼 수 있는 투어 상품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부터 6·25전쟁 당시 피난민이 조성한 교동 대룡시장까지 둘러볼 수 있다.
'강화 힐링 투어'는 매주 일요일 운행되는데 마니산에 조성된 1등급 소나무 군락지 산책로 코스 '치유의 숲길'에서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 에코투어'는 올해 신규로 추가된 노선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전문 해설사 스토리텔링과 함께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청라호수공원, 청라환경생태공원 등 인천의 숨겨진 생태관광명소들도 준비돼 있다.
이용요금은 강화 역사 투어와 강화 힐링 투어가 일반 1만5000원, 청라 에코투어가 일반 1만3000원이며, 노선에 포함된 유료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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