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볼넷 한 개까지 타격감을 과시했다.
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29(70타수 23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추신수의 10번째 2루타다.
추신수는 팀의 첫 타자로 나설 때 더 강하다. 실제 추신수의 올 시즌 1회 선두타자 타율은 무려 0.692(13타수 9안타)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5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7회에는 중전 안타를 치며 올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1-6으로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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