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시즌 두 번째 스윕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6연패 이후 4연승이다.
6회말 승부가 갈렸다. 2사 2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가 코디 벨린저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A.J. 폴락과 승부를 택했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던 폴락이었다. 어쩌면 벨린저를 피하고 폴락과 승부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니었다. 폴락은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커브를 강타, 가운데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6 1/3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이 8이닝 1실점 호투한 것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신시내티 선발 그레이도 잘던졌다.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그 피홈런 한 방이 문제였다.
신시내티는 7회 1사 2, 3루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땅볼로 득점한데 이어 9회 상대 수비 실책 두 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켄리 잰슨을 넘지 못했다.
타격 연습 도중 발목에 타구를 맞은 뒤 햄스트링을 다쳐 전날 경기 결장했던 저스틴 터너는 이날 8회말 대타로 나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6연패 이후 4연승이다.
6회말 승부가 갈렸다. 2사 2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가 코디 벨린저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A.J. 폴락과 승부를 택했다.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던 폴락이었다. 어쩌면 벨린저를 피하고 폴락과 승부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니었다. 폴락은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커브를 강타, 가운데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6 1/3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이 8이닝 1실점 호투한 것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신시내티 선발 그레이도 잘던졌다.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그 피홈런 한 방이 문제였다.
신시내티는 7회 1사 2, 3루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땅볼로 득점한데 이어 9회 상대 수비 실책 두 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켄리 잰슨을 넘지 못했다.
타격 연습 도중 발목에 타구를 맞은 뒤 햄스트링을 다쳐 전날 경기 결장했던 저스틴 터너는 이날 8회말 대타로 나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