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가 오는 16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12일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도, 우리도 느낌이 좋다"며 "커쇼가 등판하고 싶어 안달한다"면서 16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커쇼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준비해온 대로 투구가 잘 이뤄진다면 이닝, 투구 수 등 그에게 어떤 제한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2)의 대체 선발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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