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2019 신한은행 KBO리그가 개막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어떤 기록이 쏟아질지 관심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LG 트윈스 박용택의 2400안타와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손승락의 278세이브다.
2019년 KBO리그 등록 선수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박용택(40·LG 트윈스)은 올해 16안타만 추가하면 2400안타를 기록한다.
지난해 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에 오른 박용택은 올해 시즌 초 '2400안타' 시대를 열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262세이브를 올린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손승락(37)은 16세이브를 추가하면 '친구'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보유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277개)을 넘어선다.
오승환의 기록을 넘기 전에도 최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손승락은 올해 10세이브를 채우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다. 20세이브까지 숫자를 늘리면 KBO 최초 8년 연속 20세이브 기록도 세운다.
최고령 선수 박한이(40·삼성)는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 127경기에 나서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세운다. 박한이는 현재 2097경기를 뛰었다. 올해부터 KIA 타이거즈 코치로 일하는 정성훈의 기록(2223경기)에 126경기 차로 접근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새 출발 하는 우완 베테랑 배영수(38)는 3승을 추가하면 140승을 채운다. 이미 137승을 올린 배영수는 이 부문 현역 1위, 전체 5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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