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온화하지만, 일교차 커…내륙 짙은 안개

휴일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말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한낮에는 온화하겠지만, 내륙지역으로는 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곳곳으로는 이슬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으로는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으로는 너울이 높게 밀려들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이 10도로 출발해서 한낮에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20도를 웃돌아서 온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예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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