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베테랑 투수 배영수(38)가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배영수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약 50개 정도.
두산은 지난해 11월 연봉 1억원에 배영수와 계약을 맺었다. 선발과 불펜에서 두루두루 쓰임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베테랑 투수의 영입으로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있다.
불펜피칭을 하는 게 5개월 만이라는 배영수는 “오랜만에 던지니까 힘들기는 하다”고 웃으며 “한 5개월 정도 됐는데 생각보다 공의 회저이나 제구력이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역시 “하프피칭 정도로 가볍게 던진 것이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코너웍을 신경 쓰기보다 공을 보내려고 쭉쭉 던져봤다. 공을 원하는 곳에 보내는 게 중요하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안 아프고 쭉 이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공인구에 대해선 “손이 작은 편이라 크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어차피 적응해야 할 일이니 괜찮다”며 “불펜코치님, 트레이닝코치님과 함께 논의하며 훈련을 하고 있는데 마음 편하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영수는 웨이트 훈련까지 마친 뒤 오후에 숙소로 돌아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영수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약 50개 정도.
두산은 지난해 11월 연봉 1억원에 배영수와 계약을 맺었다. 선발과 불펜에서 두루두루 쓰임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베테랑 투수의 영입으로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있다.
불펜피칭을 하는 게 5개월 만이라는 배영수는 “오랜만에 던지니까 힘들기는 하다”고 웃으며 “한 5개월 정도 됐는데 생각보다 공의 회저이나 제구력이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역시 “하프피칭 정도로 가볍게 던진 것이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코너웍을 신경 쓰기보다 공을 보내려고 쭉쭉 던져봤다. 공을 원하는 곳에 보내는 게 중요하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안 아프고 쭉 이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공인구에 대해선 “손이 작은 편이라 크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어차피 적응해야 할 일이니 괜찮다”며 “불펜코치님, 트레이닝코치님과 함께 논의하며 훈련을 하고 있는데 마음 편하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영수는 웨이트 훈련까지 마친 뒤 오후에 숙소로 돌아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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