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가 쉬어간다.
루크 월튼 LA레이커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임스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결장 사유는 “관리 차원”. 그도 그럴 것이, 제임스는 이틀 전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총 40분을 소화했다.
예전의 제임스라면 이것이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부상에서 막 회복한 제임스라면 얘기가 다르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를 다쳤고, 17경기를 결장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긴 부상 공백이었다.
계획이 연달아 틀어졌다. 원래는 클리퍼스와의 홈경기 결장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계획을 변경했다. 원래 32~35분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연장으로 넘어가며 이 계획마저 틀어졌다. 1승이 급한 상황에서 그를 뺄 수도 없었던 상황.
월튼에 따르면, 제임스는 아침에 일어난 뒤 근육통을 호소했고, 구단은 일정에 여유가 있는 지금이 그에게 휴식을 줄 가장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를 치르고 나면 이틀간 휴식을 가지며, 6일부터 인디애나-보스턴-필라델피아-애틀란타로 이어지는 원정길에 나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루크 월튼 LA레이커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임스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결장 사유는 “관리 차원”. 그도 그럴 것이, 제임스는 이틀 전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총 40분을 소화했다.
예전의 제임스라면 이것이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부상에서 막 회복한 제임스라면 얘기가 다르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를 다쳤고, 17경기를 결장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긴 부상 공백이었다.
계획이 연달아 틀어졌다. 원래는 클리퍼스와의 홈경기 결장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계획을 변경했다. 원래 32~35분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연장으로 넘어가며 이 계획마저 틀어졌다. 1승이 급한 상황에서 그를 뺄 수도 없었던 상황.
월튼에 따르면, 제임스는 아침에 일어난 뒤 근육통을 호소했고, 구단은 일정에 여유가 있는 지금이 그에게 휴식을 줄 가장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를 치르고 나면 이틀간 휴식을 가지며, 6일부터 인디애나-보스턴-필라델피아-애틀란타로 이어지는 원정길에 나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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