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여행박람회'가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박람회 기간 동안 6만명의 상품 예약과 50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각각 43%, 61% 성장한 수준이다. 특히 유럽지역의 예약인원 및 매출 모두 두배 이상 오르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경기 침체 여파로 7, 8월 실적이 주춤하면서 하반기 여행업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서도 "이달 이후 예약률이 전년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업황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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