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목요일(14일)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에 빠진 장원준은 지난달 20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리그(2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14를 올린 장원준은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0일 잠실에서 불펜피칭을 한 장원준은 이날도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장원준이 복귀하면 두산의 5선발 로테이션은 다시 교통 정리에 들어가야 한다. 리그에서 가장 강한 외국인 원투펀치인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에 이용찬, 유희관에 이영하가 로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장원준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이영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 중이다.
장원준의 복귀로 이영하가 로테이션에서 다시 빠질 수도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잘 자리를 잡으면, 6선발도 고려하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준다면 괜찮은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두산 소속 선수들이 아시안게임대표팀에 6명이나 선발된 것과 관련해서 “많이 뽑히면 좋은 것 아니겠냐”며 “국가를 위해서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목요일(14일)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에 빠진 장원준은 지난달 20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리그(2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14를 올린 장원준은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0일 잠실에서 불펜피칭을 한 장원준은 이날도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장원준이 복귀하면 두산의 5선발 로테이션은 다시 교통 정리에 들어가야 한다. 리그에서 가장 강한 외국인 원투펀치인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에 이용찬, 유희관에 이영하가 로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장원준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이영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 중이다.
장원준의 복귀로 이영하가 로테이션에서 다시 빠질 수도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잘 자리를 잡으면, 6선발도 고려하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준다면 괜찮은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두산 소속 선수들이 아시안게임대표팀에 6명이나 선발된 것과 관련해서 “많이 뽑히면 좋은 것 아니겠냐”며 “국가를 위해서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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