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난해 두각을 나타낸 내야수 폴 데용(24)과 장기계약을 맺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6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6년 2600만 달러 규모이며, 2년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까지 다 합하면 5000만 달러 규모다. 카디널스 구단은 곧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데용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카디널스에 지명돼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108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25 장타율 0.532 25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아직 1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우지 않은 그는 2023년 이후에나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카디널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 자격 획득 년도는 더 늦춰질 예정이다.
카디널스는 지난해에도 시즌 개막당시 외야수 스티븐 피스코티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앨런 크레이그, 맷 카펜터, 콜튼 웡 등과 캠프 기간 계약 연장을 발표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이에 대해 "스프링캠프의 전통이 됐다"고 표현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6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6년 2600만 달러 규모이며, 2년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까지 다 합하면 5000만 달러 규모다. 카디널스 구단은 곧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데용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카디널스에 지명돼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108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25 장타율 0.532 25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아직 1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우지 않은 그는 2023년 이후에나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카디널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 자격 획득 년도는 더 늦춰질 예정이다.
카디널스는 지난해에도 시즌 개막당시 외야수 스티븐 피스코티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앨런 크레이그, 맷 카펜터, 콜튼 웡 등과 캠프 기간 계약 연장을 발표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이에 대해 "스프링캠프의 전통이 됐다"고 표현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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