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에 완승을 거뒀다. 다시 올드트래포드를 방문한 웨인 루니(31)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17-18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발렌시아가 발리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이후 후반전 종료 직전까지 아슬아슬한 한 점차 흐름이 유지됐다.
균형은 후반 종료직전 깨졌다. 맨유가 폭풍 같은 10여분을 만들었다. 미키타리안이 후반 40분 추가골을 넣었고 이어 5분 뒤 루카쿠가 프리킥 후 흘러나온 공을 차분하게 골로 연결했다. 추가시간에는 마샬이 상대 파울로 얻은 PK를 성공시키며 4-0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결과와 무관하게 한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쏠렸다. 바로 현 에버튼 소속이자 전 맨유 소속인 공격수 루니.
에버튼 유스출신인 루니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친정팀인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이날 다시 올드트래포드를 방문한 루니는 공격포인트는 따내지 못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까지 에버튼의 공격진을 이끌머 분주히 뛰었다. 그는 종료 직전 미랄레스와 교체됐는데 올드트래포드에 운집한 맨유 팬들은 기립박수로 그에게 애정과 경의를 표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17-18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발렌시아가 발리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이후 후반전 종료 직전까지 아슬아슬한 한 점차 흐름이 유지됐다.
균형은 후반 종료직전 깨졌다. 맨유가 폭풍 같은 10여분을 만들었다. 미키타리안이 후반 40분 추가골을 넣었고 이어 5분 뒤 루카쿠가 프리킥 후 흘러나온 공을 차분하게 골로 연결했다. 추가시간에는 마샬이 상대 파울로 얻은 PK를 성공시키며 4-0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결과와 무관하게 한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쏠렸다. 바로 현 에버튼 소속이자 전 맨유 소속인 공격수 루니.
에버튼 유스출신인 루니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친정팀인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이날 다시 올드트래포드를 방문한 루니는 공격포인트는 따내지 못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까지 에버튼의 공격진을 이끌머 분주히 뛰었다. 그는 종료 직전 미랄레스와 교체됐는데 올드트래포드에 운집한 맨유 팬들은 기립박수로 그에게 애정과 경의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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