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캡틴' 서건창(28)이 5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적 19승 18패 1무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대를 회복했다.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가장 활약을 펼친 건 다름 아닌 서건창이다.
서건창은 이날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안타는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1회말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윤석민의 안타로 홈베이스를 밟아 선취점을 따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선 서건창은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의 4구를 공략해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지난 달 7일 두산전에서 기록한 사이클링히트 이후 처음이다.
이날 승리에 서건창은 “타자가 점수를 많이 못 뽑아줬음에도 선발 최원태가 워낙 잘 던져줬다. 이겨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 2호 홈런에 대해선 “(상대 투수 비야누에바는) 좋은 투수라서 타격코치와 얘기를 많이 했다. 자신 있게 스윙하라는 조언대로 자신 있게 했다”고 말했다.
5월 들어 절정의 타격감으로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달 12경기 출전한 서건창은 46타수 20안타 9타점 9득점 타율 0.435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멀티히트 7개, 2루타만 6개를 쳤다.
‘주장’답게 팀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67, 득점권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0.924를 기록 중이다. 특히 타율은 같은 팀 4번 타자 윤석민(0.373)의 뒤를 바짝 쫓아, 17일 오전 기준 KBO리그 타율 3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55안타를 치며 NC 나성범과 함께 안타 부문 1위다.
이에 서건창은 “한 경기, 한 타석 소중하게 생각하고 임하는 것뿐이다. 또 타격코치랑 얘기 많이 하고 조언 얻은 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적 19승 18패 1무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대를 회복했다.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가장 활약을 펼친 건 다름 아닌 서건창이다.
서건창은 이날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안타는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1회말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윤석민의 안타로 홈베이스를 밟아 선취점을 따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선 서건창은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의 4구를 공략해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지난 달 7일 두산전에서 기록한 사이클링히트 이후 처음이다.
이날 승리에 서건창은 “타자가 점수를 많이 못 뽑아줬음에도 선발 최원태가 워낙 잘 던져줬다. 이겨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 2호 홈런에 대해선 “(상대 투수 비야누에바는) 좋은 투수라서 타격코치와 얘기를 많이 했다. 자신 있게 스윙하라는 조언대로 자신 있게 했다”고 말했다.
5월 들어 절정의 타격감으로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달 12경기 출전한 서건창은 46타수 20안타 9타점 9득점 타율 0.435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멀티히트 7개, 2루타만 6개를 쳤다.
‘주장’답게 팀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67, 득점권 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0.924를 기록 중이다. 특히 타율은 같은 팀 4번 타자 윤석민(0.373)의 뒤를 바짝 쫓아, 17일 오전 기준 KBO리그 타율 3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55안타를 치며 NC 나성범과 함께 안타 부문 1위다.
이에 서건창은 “한 경기, 한 타석 소중하게 생각하고 임하는 것뿐이다. 또 타격코치랑 얘기 많이 하고 조언 얻은 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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