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정 4연패를 끊었다.
SK는 2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형과 최준용의 활약이 빛났다. 주장 김선형은 승부처에서 쐐기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싱글턴이 먼저 들어가서 안정감을 갖추려 했는데 잘 안됐다. 이후 포워드들이 들어가 잘 됐다. 4쿼터 승부처에서 좋지 않은 공격을 하면서 역전을 허용한 것은 아쉽지만 잘 넘겼다”고 총평을 밝혔다.
이어 “승리의 원인은 하나였다. 민수, 부경, 선형이까지 집중력 있게 몸 싸움을 잘해주면서 수비가 좋았다. 어제 지고 나서 오늘 오전까지 정신력을 강조했는데 잘 됐다. 최소한 오늘 같은 정신 자세, 집중력, 몸싸움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터트린 최준용에 대해서는 “최준용이 외곽이 그동안 좋지 않았는데 첫 슛이 들어가면서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했다. 최준용을 이용한 3점슛이 된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도 좋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KBL에 적응하려면 기본적인 슛을 갖춰야 한다. 슈팅에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문경은 감독은 상무에서 전역한 뒤 복귀한 최부경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서 공격을 주문했다. 하지만 아직 군에 가기 전 여유 있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잘해보려고 힘이 들어간 것 같다. 최부경다운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수비를 붙여놓고 밖으로 빼주는 것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는 2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형과 최준용의 활약이 빛났다. 주장 김선형은 승부처에서 쐐기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싱글턴이 먼저 들어가서 안정감을 갖추려 했는데 잘 안됐다. 이후 포워드들이 들어가 잘 됐다. 4쿼터 승부처에서 좋지 않은 공격을 하면서 역전을 허용한 것은 아쉽지만 잘 넘겼다”고 총평을 밝혔다.
이어 “승리의 원인은 하나였다. 민수, 부경, 선형이까지 집중력 있게 몸 싸움을 잘해주면서 수비가 좋았다. 어제 지고 나서 오늘 오전까지 정신력을 강조했는데 잘 됐다. 최소한 오늘 같은 정신 자세, 집중력, 몸싸움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터트린 최준용에 대해서는 “최준용이 외곽이 그동안 좋지 않았는데 첫 슛이 들어가면서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했다. 최준용을 이용한 3점슛이 된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도 좋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 KBL에 적응하려면 기본적인 슛을 갖춰야 한다. 슈팅에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문경은 감독은 상무에서 전역한 뒤 복귀한 최부경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서 공격을 주문했다. 하지만 아직 군에 가기 전 여유 있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잘해보려고 힘이 들어간 것 같다. 최부경다운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수비를 붙여놓고 밖으로 빼주는 것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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