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현지언론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17시즌 목표로 40세이브를 제시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새 시즌 목표’라는 기사에서 선수별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오승환에 대해서는 40세이브를 목표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는 “오승환은 지난해 76경기를 뛰며 후반기에는 마무리 자리까지 꿰찼다. 그는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성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승환이 이번 시즌은 굳건한 마무리 역할로 출발하기 때문에 40세이브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이 40세이브 달성에 성공한다면 한미일 3개국에서 모두 40세이브를 거둔 최초의 한국인이 된다. 오승환은 KBO리그 삼성 소속으로 세 차례 40세이브 고지를 밟았고 2015년에는 한신 소속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41세이브를 기록했다.
40세이브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흔치 않은 기록으로 평가 받는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 마무리투수 중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주리스 파밀리아(뉴욕메츠) 등 6명에 불과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폭스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새 시즌 목표’라는 기사에서 선수별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오승환에 대해서는 40세이브를 목표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는 “오승환은 지난해 76경기를 뛰며 후반기에는 마무리 자리까지 꿰찼다. 그는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성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승환이 이번 시즌은 굳건한 마무리 역할로 출발하기 때문에 40세이브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이 40세이브 달성에 성공한다면 한미일 3개국에서 모두 40세이브를 거둔 최초의 한국인이 된다. 오승환은 KBO리그 삼성 소속으로 세 차례 40세이브 고지를 밟았고 2015년에는 한신 소속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41세이브를 기록했다.
40세이브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흔치 않은 기록으로 평가 받는다. 2016시즌 메이저리그 마무리투수 중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주리스 파밀리아(뉴욕메츠) 등 6명에 불과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