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인비(28)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순간이 미국 골프 매체가 선정한 올해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최고의 스토리'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위크’는 30일(한국시간) 올해 ‘LPGA 최고의 스토리’ 톱10개를 선정하면서 박인비의 금메달 소식을 가장 맨 위에 올려놓았다.
박인비는 올 8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엄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출전을 선택했다. 이 매체는 “박인비는 자신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했다.
2위는 박세리(39)의 은퇴였다. 박세리는 지난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 1990년대 말 LPGA 투어 무대를 누비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긴 그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통산 25승을 따냈다.
이 매체는 “한 국가 영웅의 은퇴”라고 박세리의 은퇴를 표현하면서 “박세리의 은퇴는 지구 반대편에선 덜 인정받았으나 그의 영향과 유산을 볼 때 그를 리스트 상위에 놓아야 했다”고 했다.
6위에는 올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23)였다. 그는 이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와 72홀 역대 최저타 신기록을 달성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3위에는 메이저대회 KPMG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꺾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올랐다. 4위에는 올 5월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리디아 고의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이 차지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골프 매체 ‘골프위크’는 30일(한국시간) 올해 ‘LPGA 최고의 스토리’ 톱10개를 선정하면서 박인비의 금메달 소식을 가장 맨 위에 올려놓았다.
박인비는 올 8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엄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출전을 선택했다. 이 매체는 “박인비는 자신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했다.
2위는 박세리(39)의 은퇴였다. 박세리는 지난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 1990년대 말 LPGA 투어 무대를 누비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긴 그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통산 25승을 따냈다.
이 매체는 “한 국가 영웅의 은퇴”라고 박세리의 은퇴를 표현하면서 “박세리의 은퇴는 지구 반대편에선 덜 인정받았으나 그의 영향과 유산을 볼 때 그를 리스트 상위에 놓아야 했다”고 했다.
6위에는 올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23)였다. 그는 이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와 72홀 역대 최저타 신기록을 달성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3위에는 메이저대회 KPMG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꺾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올랐다. 4위에는 올 5월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리디아 고의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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