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뼈아픈 역전패에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박철우의 건재함은 그를 흡족하게 했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2년의 공백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복귀전이었다.
임 감독은 2일 삼성화재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철우에 대한 호평을 했다. 그는 경기 전 “부담을 덜 갖고 연습경기만큼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철우는 이날 22득점 공격성공률 55.88%를 기록했다.
임 감독은 “첫 경기라 (박)철우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마지막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으나 첫 경기라는 걸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져서 타이스의 부담도 덜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경기 중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띄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도 “오늘 박철우의 활약상은 평소 수준 아닌가. 그 정도는 계산했다”라며 “여전히 기술이 녹슬지 않았다. 체력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 현재 6,70% 컨디션인 것 같았다. 훈련량이 많아지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면 2,3주 뒤 제 몫을 다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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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감독은 2일 삼성화재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철우에 대한 호평을 했다. 그는 경기 전 “부담을 덜 갖고 연습경기만큼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철우는 이날 22득점 공격성공률 55.88%를 기록했다.
임 감독은 “첫 경기라 (박)철우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마지막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으나 첫 경기라는 걸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져서 타이스의 부담도 덜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경기 중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띄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도 “오늘 박철우의 활약상은 평소 수준 아닌가. 그 정도는 계산했다”라며 “여전히 기술이 녹슬지 않았다. 체력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 현재 6,70% 컨디션인 것 같았다. 훈련량이 많아지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면 2,3주 뒤 제 몫을 다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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