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 크리스 세든의 대체 선수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던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28)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투수 라라, 우완 투수 데릭 에이텔, 내야수 코르반 조셉. 내야수 브랜든 스나이더가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2008년 자유계약으로 템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라라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라라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41경기(75경기 선발)에 출전해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이다.
라라는 지난 6월23일 SK 유니폼을 입었다. SK 구단은 당시 부진했던 세든을 내보내고 같은 좌완인 라라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 빠른 공이 장점으로 알려진 라라는 야구에 입문하기 전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라라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7경기(9선발) 2승6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빠른 공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들쑥날쑥해서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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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자유계약으로 템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라라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라라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41경기(75경기 선발)에 출전해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이다.
라라는 지난 6월23일 SK 유니폼을 입었다. SK 구단은 당시 부진했던 세든을 내보내고 같은 좌완인 라라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 빠른 공이 장점으로 알려진 라라는 야구에 입문하기 전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라라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7경기(9선발) 2승6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빠른 공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들쑥날쑥해서 난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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