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리즈에서 코리 클루버와 세 번째 대결을 펼치는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은 클루버의 힘이 1차전만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든은 3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7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번째 짧은 휴식이다. 아마도 1차전만큼은 힘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는 비슷할 거라 본다"며 클루버와의 세 번째 대결을 예상했다.
컵스는 클루버가 출전한 1, 4차전 경기를 모두 졌다. 두 경기에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고전했다.
매든은 "1차전 구위는 차트 밖으로 나갈 정도로 대단했다. 그는 좋은 투수다.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선수다. 경쟁심도 넘친다. 그를 존경한다"며 상대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초반에 얼마나 힘이 남아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재밌을 것이다. 여기에 상대는 불펜 투수들이 모두 대기하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매일 얘기하듯, 먼저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을 이었다.
5차전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던 존 레스터에 대해서는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에 주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깔끔하게 시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 대해서는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정말 대단했다. 오늘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명타자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더 나은 라인업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상대도 똑같은 기회가 있다. 그들은 아메리칸리그 게임 방식에 익숙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든은 3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7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번째 짧은 휴식이다. 아마도 1차전만큼은 힘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는 비슷할 거라 본다"며 클루버와의 세 번째 대결을 예상했다.
컵스는 클루버가 출전한 1, 4차전 경기를 모두 졌다. 두 경기에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고전했다.
매든은 "1차전 구위는 차트 밖으로 나갈 정도로 대단했다. 그는 좋은 투수다.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선수다. 경쟁심도 넘친다. 그를 존경한다"며 상대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초반에 얼마나 힘이 남아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재밌을 것이다. 여기에 상대는 불펜 투수들이 모두 대기하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매일 얘기하듯, 먼저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을 이었다.
5차전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던 존 레스터에 대해서는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에 주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깔끔하게 시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 대해서는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정말 대단했다. 오늘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명타자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더 나은 라인업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상대도 똑같은 기회가 있다. 그들은 아메리칸리그 게임 방식에 익숙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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