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6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은 수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매든은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9-3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금 더 평소 모습 같아졌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아리에타가 정말 좋았고, 타자들이 공을 쳤다. 홈런도 때렸다. 따뜻한 날씨도 우리를 도운 거 같다. 여기에 수비도 좋았다. 제이슨 헤이워드도 좋았고, 하비에르 바에즈가 병살타를 만든 것도 좋았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다시 팀을 구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특히 팀의 수비를 칭찬했다. "우리의 많은 승리와 득실차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만, 그중에 많은 것들은 대단한 수비 덕분에 나왔다. 좋은 수비가 나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회 간발의 차로 상대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아웃시킨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 대해서도 "늘 하던 수비다. 우리는 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며 크게 놀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베이스를 밟던 당시 발목을 접질린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했다"며 7차전 등판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7-2로 앞선 상황에서 채프먼을 낸 것에 대해서도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가 중심 타선이었다. 우리가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내일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7점 차로 벌어진 9회에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홈런이 나와 불펜을 워밍업시킬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9회 한 타자를 상대하며 페드로 스트롭이 몸을 풀 시간을 벌어줬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든은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9-3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금 더 평소 모습 같아졌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아리에타가 정말 좋았고, 타자들이 공을 쳤다. 홈런도 때렸다. 따뜻한 날씨도 우리를 도운 거 같다. 여기에 수비도 좋았다. 제이슨 헤이워드도 좋았고, 하비에르 바에즈가 병살타를 만든 것도 좋았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다시 팀을 구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특히 팀의 수비를 칭찬했다. "우리의 많은 승리와 득실차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만, 그중에 많은 것들은 대단한 수비 덕분에 나왔다. 좋은 수비가 나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회 간발의 차로 상대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아웃시킨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 대해서도 "늘 하던 수비다. 우리는 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며 크게 놀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베이스를 밟던 당시 발목을 접질린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했다"며 7차전 등판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7-2로 앞선 상황에서 채프먼을 낸 것에 대해서도 이유를 설명했다. "상대가 중심 타선이었다. 우리가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내일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7점 차로 벌어진 9회에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홈런이 나와 불펜을 워밍업시킬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9회 한 타자를 상대하며 페드로 스트롭이 몸을 풀 시간을 벌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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