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카를로스 고메즈(30)와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 상황으로 봤을 때 타당한 관심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1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텍사스가 고메즈와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된 고메즈는 8월 21일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6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추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33경기에 출전, 타율 0.284 출루율 0.362 장타율 0.543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휴스턴에서 보낸 85경기(타율 0.210 출루율 0.272 장타율 0.322)와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고메즈는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중견수로만 1063경기를 뛰었다는 점이 텍사스에게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현재 텍사스 선수단에는 믿을 만한 중견수가 없기 때문. 지난 시즌에는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전환한 이안 데스몬드를 중견수로 세울 정도였다.
고메즈는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4년 283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4년 타율 0.284 OPS 0.833을 기록한 이후 줄곧 기록이 하락세였지만, 텍사스에서 기술적인 면에서 보완을 한 뒤 성적이 좋아졌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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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된 고메즈는 8월 21일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6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추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33경기에 출전, 타율 0.284 출루율 0.362 장타율 0.543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휴스턴에서 보낸 85경기(타율 0.210 출루율 0.272 장타율 0.322)와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고메즈는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중견수로만 1063경기를 뛰었다는 점이 텍사스에게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현재 텍사스 선수단에는 믿을 만한 중견수가 없기 때문. 지난 시즌에는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전환한 이안 데스몬드를 중견수로 세울 정도였다.
고메즈는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4년 283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4년 타율 0.284 OPS 0.833을 기록한 이후 줄곧 기록이 하락세였지만, 텍사스에서 기술적인 면에서 보완을 한 뒤 성적이 좋아졌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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