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t 위즈의 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진욱 감독이 팬에게 감동을 주는 명문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kt는 14일 조범현 감독의 후임으로 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kt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조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김 신임 감독은 2013년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감독은 “창단 후 3년간 팀을 잘 이끈 조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kt 2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10구단임에도, kt 팬의 열성적인 응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5일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팬이 선수단에게 감동을 전해 주셨다. 앞으로는 팬에게 감동을 전해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t는 김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지도력뿐 아니라 선수단과의 소통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성 있고 팬에게 감동을 주는 kt의 야구를 확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4일 조범현 감독의 후임으로 김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kt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조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김 신임 감독은 2013년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감독은 “창단 후 3년간 팀을 잘 이끈 조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kt 2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10구단임에도, kt 팬의 열성적인 응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5일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팬이 선수단에게 감동을 전해 주셨다. 앞으로는 팬에게 감동을 전해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t는 김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지도력뿐 아니라 선수단과의 소통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성 있고 팬에게 감동을 주는 kt의 야구를 확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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