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타자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장성호(39)가 후배들로부터 '완벽한 은퇴식'을 선물 받았다.
지난 11일 장성호는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자신의 프로야구 선수로서 처음 출발한 KIA 타이거즈와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케이티 위즈의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프로야구의 길을 걸은 장성호는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케이티 위즈까지 선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었다. 무려 20년 간 프로 생활을 해 왔던 장성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가 아닌 KBS N 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장성호를 위해 특별한 은퇴식이 열렸다. 이에 대해 장성호는 "1년이 지나서 은퇴식을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드린다"며 "타이거즈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케이티에서 했기 때문에 저에게 조금 더 뜻깊다"고 고마워했다.
떠나는 장성호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한 분들께 전했다. 그는 “우선 주전으로 기용해주신 김응룡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저만의 타격폼을 만들어주신 김성한 감독님도 감사하다. 2010년 트레이드로 힘들었던 시기 손을 잡아주신 한대화 감독님과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신 양 팀(kt 조범현, KIA 김기태) 감독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해야겠다. 1년 밖에 뛰지 않았는데 은퇴식 자리를 마련해주신 kt 단장님께도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지난 11일 장성호는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자신의 프로야구 선수로서 처음 출발한 KIA 타이거즈와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케이티 위즈의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프로야구의 길을 걸은 장성호는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케이티 위즈까지 선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었다. 무려 20년 간 프로 생활을 해 왔던 장성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가 아닌 KBS N 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장성호를 위해 특별한 은퇴식이 열렸다. 이에 대해 장성호는 "1년이 지나서 은퇴식을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드린다"며 "타이거즈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케이티에서 했기 때문에 저에게 조금 더 뜻깊다"고 고마워했다.
떠나는 장성호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한 분들께 전했다. 그는 “우선 주전으로 기용해주신 김응룡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저만의 타격폼을 만들어주신 김성한 감독님도 감사하다. 2010년 트레이드로 힘들었던 시기 손을 잡아주신 한대화 감독님과 오늘 자리를 마련해주신 양 팀(kt 조범현, KIA 김기태) 감독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해야겠다. 1년 밖에 뛰지 않았는데 은퇴식 자리를 마련해주신 kt 단장님께도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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