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르면 다음 주에 상업용 열기구 관광상품이 선보인다.
오름열기구투어와 제주도 향토기업 제주비앤에프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표선리 및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최대 탑승인원 16인승 열기구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열기구 관광상품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목장 부지 등을 이륙해 약 1시간여 가량 비행하게 된다. 비행 당일 바람 방향 등에 맞춰 제주시 구좌읍 지역이나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표선면 지역 등에 착륙한 뒤 샴페인 파티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열기구 관광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두 회사는 교통안전공단의 장비 안전검사와 국토교통부의 조종사 자격 증명, 제주지방항공청의 비행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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