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속구가 무엇인지 제대로 뽐내고 있는 ‘이도류’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가 또 다시 163km를 던진 뒤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오오타니는 전날 삿포로 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에 선발투수 및 5번 타자로 출전해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지난 5일 도쿄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시속 163km 강속구를 던지며 일본무대 최고구속 신기록을 새로 쓴 오오타니는 이날 역시 매서움을 자랑했다. 1회초부터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선두타자 도리타니를 상대로 초구 160km를 던진 오오타니는 후속타자 니시오카를 상대로 시속 163km를 던졌다. 이후에도 강속구가 이어지며 한신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까지 무안타. 35구 중 절반 이상인 18구가 160km 이상이었다.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경기 후 구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경기를 지배했다”며 에이스에 대한 강한믿음을 드러냈다. 오오타니 역시 “여력이 남았었다”고 의욕을 보였다. 다만 무안타에 그친 타격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런 반응을 내비쳤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오타니는 전날 삿포로 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에 선발투수 및 5번 타자로 출전해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지난 5일 도쿄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시속 163km 강속구를 던지며 일본무대 최고구속 신기록을 새로 쓴 오오타니는 이날 역시 매서움을 자랑했다. 1회초부터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선두타자 도리타니를 상대로 초구 160km를 던진 오오타니는 후속타자 니시오카를 상대로 시속 163km를 던졌다. 이후에도 강속구가 이어지며 한신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까지 무안타. 35구 중 절반 이상인 18구가 160km 이상이었다.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경기 후 구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경기를 지배했다”며 에이스에 대한 강한믿음을 드러냈다. 오오타니 역시 “여력이 남았었다”고 의욕을 보였다. 다만 무안타에 그친 타격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런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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