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외인 선발 투수가 선봉에 선다.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는 7일부터 문학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브룩스 레일리(28·롯데)와 메릴 켈리(28·SK)가 각각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두 팀은 올 시즌 여섯 차례 만나 3승3패로 호각지세를 이뤘다.
롯데는 지난주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내고도 이후 NC 다이노스전을 포함해 3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현재 24승29패로 7위에 올라 있다.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하면 타선이 터지지 않는 엇박자가 아쉬웠다. 5일 NC전에서는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이 5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내주는 등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로 세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진형은 위안거리.
레일리는 롯데 선발 투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롯데 선발진 중 유일하게 2점대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 레일리를 두 번 등판시킬 수 있는 롯데에게 첫 단추가 중요하다.
SK는 4연패에 빠지는 등 지난주 1승5패를 기록하면서 10개 구단 중 최저 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26승28패로 5위에 올라 있는 상황. 선발 투수들은 어느 정도 제 몫을 한 가운데 타선은 응집력에서 부족했다. 경기 당 점수의 격차가 다소 컸다.
최근 들어 잦아진 실책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 6개의 실책을 범한 SK는 올 시즌 54경기에서 경기당 한 개인 54개의 실책을 범해 한화 이글스(57개)에 이어 최다 2위에 올라 있다.
켈리는 SK에서 가장 꾸준하다. 11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켈리 역시 주중 두 차례 등판이 가능한만큼 첫 경기를 어떻게 시작할지 주목된다.
2,3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마산구장 경기에서는 정수민(NC 다이노스)과 로버트 코엘로(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차우찬과 스캇 코프랜드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4연승 중인 한화 이글스는 윤규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맞상대인 KIA 타이거즈는 헥터 노에시를 출격시킨다. 수원구장에서는 선두 두산이 장원준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장시환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는 지난주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내고도 이후 NC 다이노스전을 포함해 3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현재 24승29패로 7위에 올라 있다.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하면 타선이 터지지 않는 엇박자가 아쉬웠다. 5일 NC전에서는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이 5이닝 동안 피홈런 3개를 내주는 등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로 세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진형은 위안거리.
레일리는 롯데 선발 투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롯데 선발진 중 유일하게 2점대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 레일리를 두 번 등판시킬 수 있는 롯데에게 첫 단추가 중요하다.
SK는 4연패에 빠지는 등 지난주 1승5패를 기록하면서 10개 구단 중 최저 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26승28패로 5위에 올라 있는 상황. 선발 투수들은 어느 정도 제 몫을 한 가운데 타선은 응집력에서 부족했다. 경기 당 점수의 격차가 다소 컸다.
최근 들어 잦아진 실책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주 6개의 실책을 범한 SK는 올 시즌 54경기에서 경기당 한 개인 54개의 실책을 범해 한화 이글스(57개)에 이어 최다 2위에 올라 있다.
켈리는 SK에서 가장 꾸준하다. 11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켈리 역시 주중 두 차례 등판이 가능한만큼 첫 경기를 어떻게 시작할지 주목된다.
2,3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마산구장 경기에서는 정수민(NC 다이노스)과 로버트 코엘로(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차우찬과 스캇 코프랜드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4연승 중인 한화 이글스는 윤규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맞상대인 KIA 타이거즈는 헥터 노에시를 출격시킨다. 수원구장에서는 선두 두산이 장원준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장시환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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