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연장 접전 끝에 이겼다. 이대호는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12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연장 11회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선두타자로 나와 스티브 겔츠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 승부를 갈랐다.
이대호는 연장 10회 대타로 출전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에니 로메로를 상대하기 위해 아담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탬파베이가 우완 겔츠로 투수를 바꿔 이대호를 상대했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
이날 시애틀은 4-0으로 앞선 6회 코리 디커슨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탬파베이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7회 넬슨 크루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갔지만, 9회 닉 빈센트가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스티브 존슨은 1 2/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대호를 삼진 처리했던 겔츠는 11회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와의 홈 3연전을 스윕, 21승 1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애틀은 12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연장 11회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선두타자로 나와 스티브 겔츠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 승부를 갈랐다.
이대호는 연장 10회 대타로 출전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에니 로메로를 상대하기 위해 아담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자 탬파베이가 우완 겔츠로 투수를 바꿔 이대호를 상대했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
이날 시애틀은 4-0으로 앞선 6회 코리 디커슨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탬파베이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7회 넬슨 크루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갔지만, 9회 닉 빈센트가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스티브 존슨은 1 2/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대호를 삼진 처리했던 겔츠는 11회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와의 홈 3연전을 스윕, 21승 1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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