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국 방콕) 윤진만 기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태국전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영표 위원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전을 마친 뒤, “이런 말이 있다. ‘방콕에선 브라질도 어렵다’. 내용과 결과 중 하나만 택하라면 결과”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1-0 승리한 후배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현장에서 태국의 고온다습한 날씨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직접 보고 느낀 이영표 위원은 “여긴 기본적으로 너무 덥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은 레바논전을 치르고 태국으로 날아와 바로 경기를 했다.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겼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점을 개선해야 최종예선에서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말에 대한 의견을 묻자 “물론 대표팀 경기력에 만족할 수는 없다. 더 빠르게, 더 정교하게, 더 많이 뛰어야 할 것이다. 앞에는 ‘더’가 붙어야 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4분 터진 석현준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중후반부터 상대의 거친 압박, 투쟁심,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말려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무승부가 공정한 결과”라며 분개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표 위원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전을 마친 뒤, “이런 말이 있다. ‘방콕에선 브라질도 어렵다’. 내용과 결과 중 하나만 택하라면 결과”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1-0 승리한 후배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현장에서 태국의 고온다습한 날씨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직접 보고 느낀 이영표 위원은 “여긴 기본적으로 너무 덥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은 레바논전을 치르고 태국으로 날아와 바로 경기를 했다.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겼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점을 개선해야 최종예선에서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말에 대한 의견을 묻자 “물론 대표팀 경기력에 만족할 수는 없다. 더 빠르게, 더 정교하게, 더 많이 뛰어야 할 것이다. 앞에는 ‘더’가 붙어야 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4분 터진 석현준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중후반부터 상대의 거친 압박, 투쟁심,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말려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무승부가 공정한 결과”라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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