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8)이 다가오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구 수를 차근차근 늘려가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광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볼넷 없이 6피안타 3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5-0으로 앞선 6회 1사 3루에서 문광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닉 에반스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김광현의 실점이 기록됐다. 그러나 자책점은 아니다.
지난 15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초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잘 헤쳐 나갔다. 1회에는 무사 3루, 2회에는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요리했다.
김광현은 2회에는 2루수 이대수가 끈질기게 쫓아가 류지혁의 타구를 잡는 등 수비의 도움도 받았다. 3회에는 1사 뒤 박건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 타자를 잘 막았다. 4~5회는 각각 삼자 범퇴로 막았다. 6회에는 박건우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다. 김광현은 오재원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 김용희 SK 감독은 “김광현이 지난 등판보다 투구 수가 조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구 수를 늘려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
지난 10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투구 33개를 기록하면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16일 넥센전에서 56개까지 늘렸다. 이날 경기에서 79개까지 늘렸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50개. 그러나 아직 김광현의 실점은 없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해서 총 12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볼넷 없이 6피안타 3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5-0으로 앞선 6회 1사 3루에서 문광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닉 에반스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아 김광현의 실점이 기록됐다. 그러나 자책점은 아니다.
지난 15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초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잘 헤쳐 나갔다. 1회에는 무사 3루, 2회에는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요리했다.
김광현은 2회에는 2루수 이대수가 끈질기게 쫓아가 류지혁의 타구를 잡는 등 수비의 도움도 받았다. 3회에는 1사 뒤 박건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 타자를 잘 막았다. 4~5회는 각각 삼자 범퇴로 막았다. 6회에는 박건우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다. 김광현은 오재원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 전 김용희 SK 감독은 “김광현이 지난 등판보다 투구 수가 조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구 수를 늘려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
지난 10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투구 33개를 기록하면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16일 넥센전에서 56개까지 늘렸다. 이날 경기에서 79개까지 늘렸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50개. 그러나 아직 김광현의 실점은 없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해서 총 12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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