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지바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했다. 나바로는 타순을 신경 쓰지 않겠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의 우승을 먼저 이야기했다.
나바로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공식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시가키 섬은 지바롯데의 스프링 캠프 장소다.
나바로는 지난 2년 간 삼성에서 맹활약했다. 2014시즌에서 타율 3할8리 31홈런을 기록한 나바로는 지난 시즌에서는 타율 2할8푼7리 48홈런을 달성했다. 타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홈런 부문에서 KBO리그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나바로의 수염이 입단식에서 주목을 끌었다. 입단식에 마중 나온 이토 쓰토무 지바롯데 감독은 나바로의 수염을 보고 “수염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나바로는 “여기까지 기르는 것은 힘들었다. 칭찬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나바로는 시차 조절을 위해 지난 며칠 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오는 6일 팀 스프링 캠프 훈련에 공식 합류할 계획이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바로는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공식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시가키 섬은 지바롯데의 스프링 캠프 장소다.
나바로는 지난 2년 간 삼성에서 맹활약했다. 2014시즌에서 타율 3할8리 31홈런을 기록한 나바로는 지난 시즌에서는 타율 2할8푼7리 48홈런을 달성했다. 타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홈런 부문에서 KBO리그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나바로의 수염이 입단식에서 주목을 끌었다. 입단식에 마중 나온 이토 쓰토무 지바롯데 감독은 나바로의 수염을 보고 “수염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나바로는 “여기까지 기르는 것은 힘들었다. 칭찬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지바롯데 마린스에 공식 입단한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지바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처
나바로는 개인적인 목표 대신 팀의 우승을 언급했다. 타순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바로는 “나에게 있는 100%를 보여주고 팀의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 숫자적인 개인 목표는 있지만 말하지는 않겠다. 언제까지나 팀의 우승이 먼저다.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 타순은 신경 쓰지 않겠다. 감독이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나바로는 시차 조절을 위해 지난 며칠 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오는 6일 팀 스프링 캠프 훈련에 공식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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