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대0으로 앞서다 경기 후반 내리 3골을 내줘 우승컵을 넘겨줬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결승 진출로 이미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 지은 대표팀.
전반 20분 만에 권창훈의 발리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들어가면서 사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완벽한 패스 플레이에 이은 진성욱의 멋진 터닝슛으로 추가골까지 터지자 우승컵을 거의 거머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방심이 화근이었습니다.
후반 22분 골키퍼의 안일한 판단으로 손쉽게 추격 골을 허용했고,
불과 1분 만에 수비진이 상대 공격수들을 완전히 놓치며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뒤늦게 선수 2명을 교체했지만 이미 기세가 오른 일본에 후반 36분 또 한 번 역습을 당하며 역전 골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잡은 우승을 놓치면서 25년간 이어오던 올림픽 최종예선 34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끝났습니다.
1차 목표였던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은 이뤘지만, 모든 게 완벽해 보였던 대회 마지막 20분에 아쉬움을 남겼기에, 그 상대가 일본이었기에 더욱 쓰라렸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대0으로 앞서다 경기 후반 내리 3골을 내줘 우승컵을 넘겨줬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결승 진출로 이미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 지은 대표팀.
전반 20분 만에 권창훈의 발리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들어가면서 사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완벽한 패스 플레이에 이은 진성욱의 멋진 터닝슛으로 추가골까지 터지자 우승컵을 거의 거머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방심이 화근이었습니다.
후반 22분 골키퍼의 안일한 판단으로 손쉽게 추격 골을 허용했고,
불과 1분 만에 수비진이 상대 공격수들을 완전히 놓치며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뒤늦게 선수 2명을 교체했지만 이미 기세가 오른 일본에 후반 36분 또 한 번 역습을 당하며 역전 골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잡은 우승을 놓치면서 25년간 이어오던 올림픽 최종예선 34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끝났습니다.
1차 목표였던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은 이뤘지만, 모든 게 완벽해 보였던 대회 마지막 20분에 아쉬움을 남겼기에, 그 상대가 일본이었기에 더욱 쓰라렸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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