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찰스 로드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로드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KGC는 78-71로 승리했다.
로드는 지난달 여동생의 사망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로 최다득점이었다. 로드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날 경기에서 로드는 충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 후 로드는 “21일 kt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내서 다행이다. 팀이 반등할 기회를 잡은 게 중요하다. 내일 경기(원주 동부전)까지 팀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로드는 1블록을 추가, 통산 430블록으로 이 부문 4위가 됐다. 3위이자 외국선수 역대 최다기록을 갖고 있는 재키 존스(전 KCC, 443블록)와의 격차는 13블록이다. 하지만 로드는 존스의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로드는 “매일 통산기록을 적어둘 정도로 블록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내에 재키 존스를 넘어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성(동부)의 1000블록에 대해서는 “KBL에서 48살까지 뛰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드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KGC는 78-71로 승리했다.
로드는 지난달 여동생의 사망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로 최다득점이었다. 로드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날 경기에서 로드는 충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 후 로드는 “21일 kt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내서 다행이다. 팀이 반등할 기회를 잡은 게 중요하다. 내일 경기(원주 동부전)까지 팀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로드는 1블록을 추가, 통산 430블록으로 이 부문 4위가 됐다. 3위이자 외국선수 역대 최다기록을 갖고 있는 재키 존스(전 KCC, 443블록)와의 격차는 13블록이다. 하지만 로드는 존스의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로드는 “매일 통산기록을 적어둘 정도로 블록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내에 재키 존스를 넘어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성(동부)의 1000블록에 대해서는 “KBL에서 48살까지 뛰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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